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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1년 7월 7일 찍은 인천공항의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지 100일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공항 내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지요.



저도 기다리면서 20분정도 보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연주회 후 난타공연도 했었거든요.
가로 320에 화질도 좋지 않은 작은 동영상이지만 당시 너무 신이나서 언니와 리포터 놀이를 하며 찍었더랬습니다.
처음가는 해외여행이라 들뜬 마음에 도착한 인천국제공항은 현대식시설과 엄청난 규모에 벌써부터 새로운 곳을 구경하는 것 같아서 신이 났었지요.


네, 이 영상과 사진을 올린 이유는 그냥 지나쳐버리면 안 될 '인천공항 매각'문제입니다. 이 이야기가 나온지 몇개월이상 된 것 같은데 프로그램을 통해 공론화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지난주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인천공항 매각에 대해서 다루었지요. 또 김c의 트위터를 시발점으로 많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허브 공항을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화려하게 개항했습니다.
그리고 9년 동안 가히 성공적인 성장을 이루어냈지요. 이웃 일본나라에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하네다 공항을 전면 보수를 하였으니까요.

실제로 여행을 다니면 많으 공항을 가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인천공항은 그 크기나 서비스면에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사회기반시설이기도 한 공항을, 국민의 세금으로 지은 공항을 개항했다고 자축할때는 언제고 누가보아도 납득이 안되는 금액에 대한 이익을 가지고 매각을 운운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민영화를 통해 잘된 공항의 사례가 없고 이용료만 증가된 것이 나와있는데 추진하려는 한다니 확실하게 국민을 이해시키지 않고서 구렁이 담넘듯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방송에서 말한 것과 한나라당에서 입법한 것과 무엇이 옳고 그른지 확인하고 넘어가야할 것이란 말입니다.

아래 반대 서명사이트를 올립니다.
인천공항노동조합 매각반대 서명 운동 : http://www.iiac-union.or.kr/sub5/sub5_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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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씩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지 올해로 9년째입니다.
일상을 벗어난 여행에서 얻게되는 소소한 깨달음과 여유로운 마음이 좋아서 끊지 못하고 있지요.
이 외에도 곳곳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얼굴'을 보며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이 저절로 생기게 된답니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나봐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느꼈던 순간을 모아보았습니다.
몇 년동안의 여행사진을 넣다보니 조금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 양해해주세요.



1. 자랑스러운 글로벌 브랜드


<2001,3년 첫 유럽배낭여행에서 만난 반가운 대한민국>


언니와 함께 아르바이트 비용을 모아 처음으로 타본 비행기. 그리고 도착한 도시 파리.
처음 해외 여행인지라 모든 것이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그 때 익숙한 브랜드가 보입니다. 안심이 되는 것은 물론 어깨까지 으쓱해졌지요.


<왼: 2004년 이집트에서도 대한민국차가 도로를 달린다!>

그 먼나라 이집트에서 만난 투어가이드의 차가 바로 현대차였습니다! 
운전하기 험한 이집트에 영어가 잘 안통해서 답답했지만 대한민국 브랜드의 차를 운전하는 가이드가 갑자기 신뢰가 가는 것은 왜일까요? 
<오 : 2007년 네덜란드 출장, 전자제품은 역시 KOREA!>
사회인이 되어 출장으로 찾은 네덜란드에서도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대한민국 브랜드 삼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06,10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선 언제든지 대한민국을 볼 수 있어!>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삼성광고는 예전부터 유명했었지요. 2006년에 LG가 보였는데 2010년 찾았을 때는 없어진 듯 했습니다.
2006년에보고 2010년에 보니 지속적인 성장과 견고한 현지화를 더 단단하게 하는 우리기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2008년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에서 만난 대한민국>

어떻게 여기서 만날 수 있을까? 터키 내륙의 카파도키아 지역 괴레메에서 벌룬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열기구가 하나둘씩 오르는데 어머! 기아자동차 기구네요. 실제 기업 마케팅과는 상관이 없어보였지만, 익숙한 브랜드만으로 벌룬투어가 두배는 재미있어졌습니다.



<2010년 호주에서 만난 대한민국 자동차들>


우리나라의 자동차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었던 곳. 바로 호주였습니다.
도로위에서는 물론 주차장에서도 너무 쉽게(?) 눈에 띄어 처음에는 반가워했지만 나중에는 익숙한 광경이 되어 저를 뿌듯하게 했지요.



<2010년 홍콩에선 가득한 대한민국>


처음 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달리 최근 여행지를 가면,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한류열풍 덕분인지 더욱 자주 친근하게 여행할 수가 있습니다.
홍콩의 대표적 여행상품인 야경에서! 삼성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디스플레이 광고도 자주 볼 수 있었지요.
쇼핑의 천국인 만큼 거리를 활보하면 어느 새 우리나라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당당히 아시아 여성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었답니다.




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더 큰 감동을 주는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의지와 성실함을 세계에 알리는 우리 한국인일 것입니다.


<2006년 미국, 필라델리아 민주주의 박물관에서 만난 고김대중 대통령님>


미국, 필라델피아는 민주주의 정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 곳 민주주의 박물관에서 뵈었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
"Who Stood up to Tyrants!"란 제목아래 어떤 삶의 살아왔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North or South"를 묻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재를 알게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또한 같은 제목은 아니였지만 한국의 안젤라 오씨도 한인사회를 대변하며 미국사회에서 다민족이 함께 살아가는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이 때 사진을 잘못찍어서 옆에 날짜도 나오고 전체샷을 찍은 것이 없어서 아쉽네요.



<2007 케냐의 한국인 : 이승휘씨>


2007년 허니문을 케냐로 떠났던 우리부부. 그 이유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멋지게 이국땅에서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한 분을 보고 나서입니다.
이승휘씨, 직접 책도 냈을 만큼, 편리한 문명과는 조금 동떨어진 아프리카 케냐에서 문화대표로 활동하고 계시지요.
조금 서툴지만 한국말을 하는 케냐 현지인들을 만나면서 신기해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찍은 사진이 (외장하드오류로..ㅠ) 폴라로이드를 올립니다.
현지에서 2세를 나아 멋진 이민생활을 하시면서도 한국과 멀기만 했던 케냐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그분의 활약을 더 기대해 봅니다.



<2010년, 호주 멜번의 뷰티살롱>



호주 멜번을 걷다가 우연히 보게된 미용실, 뷰티살롱입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얼굴이 대거 보여서 반가웠었죠.
이 곳은 멜번에서 총 3곳의 샵으로 늘릴만큼 인기가 있는 곳으로 한국인의 꼼꼼하고도 섬세한 손 솜씨를 활용하여 한류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샵입니다.
윤경희 사장님은 신문에 성공스토리로도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누구보다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
자랑스러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3. 새로운 한류 문화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는 드라마의 소재였던 한식의 글로벌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K-POP까지 여세를 몰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즐겁기만 하죠.


<2009년, 대만 지우펀>


대만 지우펀은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드라마가 해외 촬영을 한 덕분에 이 곳은 가봐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났지요.
대만국립박물관에서도 보지 못한 한국어 안내판도 있어 여행하기도 매우 편하였습니다.


<2009년, 프랑스 파리의 현지인을 위한 한식당>


해외에서 물론 한식당을 종종 가봅니다. 그건 여행오는 한국인을 위한 또는 교포들을 위한 식당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많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한식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함으로서 또 다른 한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2010년, 칸느 영화제, 이창동, 홍상수, 임상수 감독>


뤼미에르 극장에 걸려있는 판넬에는 '63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3명의 한국감독 '홍상수, 임상수, 이창동' 감독의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TV에서 전도연씨가 수상하는 장면도 보았는데 현지에서 이름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이건 느낌이 다릅니다.
수상여부를 떠나 세계인들을 주목시키고 감동시키는 영화 속에 대한민국의 정서로 다가가서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벅찬 감동을 느꼈었지요.
비록 칸느 영화제를 출입하는 입장은 못되지만 밖에서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2010년, 홍콩의 퓨전 한식>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젠 여행자만을 위한 한식당이 더이상 아닌 듯 합니다.
홍콩에서 들린 곳에서는 한국 스타일의 라면과 돌솥비빕밥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퓨전한식을 한식당이 아닌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기뻤으며 맛은 조금 더 느끼하고 김치도 덜 들어갔었지만 강한 맛을 조절해서 아시아의 입맛을 사로잡을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여행자에게 나라는 곧 자기 자신이 됩니다.
현지인과의 교류를 즐겁게 생각하는 여행자에게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은 고맙게만 느껴지지요.
어젠가 부터 월드컵 '대한민국'구호를 알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한국어 된 안내판이 늘어날 때마다 여행하는 것이 더 뿌듯하답니다.

대한민국! 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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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코리아 공모전에 참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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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적인 어려움을 인력의 힘으로 일궈 낸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그 상징이기도 하지요. 1600년대부터 암스테르담의 중요한 할을 해 온 운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운하를 보기 위해 유람선 (Canal  Cruises)을 타러 갔습니다. 2007년 가을이니 벌써 3년전이지만, 꼭 포스팅 하고 싶었어요.


운하 유람선은 약 한시간동안 수로가 작은 운하에서부터 바다와 이어지는 곳까지 운행하며 암스테르담의 옛 상권 지역부터 현대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경험입니다.
크루즈 운하 정보 : http://www.canalcruisesamsterdam.com/ (출발지 : 안테프랑크의 집 근처)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꼼꼼히 봐야할 소재가 너무 많습니다.
운하는 그 폭이 넓지 않습니다. 운하의 양쪽에 나란히 줄지어 있는 보트와, 자전거, 차량들은 대문만한 창문의 낮은 건물들과 함께 암스테르담 고유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하를 보시면서 느껴야 할 감상 포인트를 세가지로 묶어보였습니다.


1. 곳곳을 연결하는 다양한 다리


유람선으로 다리 밑을 지나가는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곳곳에 연결된 다리와 수문식 교량이 50여개가 있어 지나가는 맛이 최고입니다.
좁은 구역에서는 거울과 거울을 비춰 끝없이 있는 사물처럼 다리사이의 다리가 끝없이 보입니다.


좁은 운하를 계속 지나갑니다. 거미줄보다도 더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말이 사실인 듯 합니다.



좁은 운하를 지나서 현대식 다리가 보이면서 바다와 만나기도 하는데요. 그 폭이 10m~15m로 그 또한 넓지 않습니다.



이 수문식 교량은 유명한 마헤레 다리(Magere brug) 입니다. 암스테르담 한 가운데에 있는 목제 개폐교인데요.
큰 배가 지나갈 수 있으면서도 양쪽의 가교를 위해 계패식 다리를 지었는데 지었을 당시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고 합니다. 1671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각가의 개성있는 다리를 즐겨보세요.



2. 365일 운하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상가옥들


운하를 지나시다보면 옆에 배라고 하기엔 좀 크거나 세밀한 것이 있습니다. 왼쪽에 컨테이너 박스가 보이시나요?
저것이 바로 수상가옥입니다. 암스테르담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수상가옥이 생기고 결국 합법화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살고 있는 곳도 있고 펜션처럼 이용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암스테르담의 수상가옥 숙박이 있다면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나오긴 하네요. http://www.flatmates.nl/water.htm (가보고 싶다 ㅎㅎ)


옆에서 보니 드나드는 문과 창문이 보이고 이동수단의 미니 보트도 보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모자이크 타일로 분위기를 한껏 부린 곳도 있습니다.


실제로 비가 많이오거나 할 때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기, 하수와 같은 생활 필요시설이 모두 되어 있다고 하니 걱정없겠지요?


수상가옥 가격도 모르고, 우리나라에서 보트가 비싼가격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상가옥 옆의 보트가 좋아보이네요. 




3. 암스테르담만의 르네상스풍 길쭉한 집 구경하기

17세기 전성기를 구가했던 암스테르담에는 많은 상인들이 살아 다양한 집들이 지어졌지만, 워낙 땅이 좁아 폭이 좁고 위로 4~5층이 되는 집들이 많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암스테르담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만들어졌지요.


기본적으로 폭이 창문 세개인 곳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1층이 큰 대문으로 되어 있는 집은 예전에 창고나 말을 두는 마굿간으로 사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폭도 오른쪽의 차와 비교해 보세요. 차의 앞뒤길이정도의 폭이죠. 정말 좁습니다.


이렇게 비슷하지만 다른 색깔의 벽돌로 인해 구분히 확연히 되는 거리가 매우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또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옆쪽이나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있고 있어 서로 받쳐주거나 붙이는 공사를 한 곳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사이가 조금 떴네요.


요집이 "가장 작은 집"이라고 합니다. 4층건물 사이에 요렇게 작은 2층 건물이 있어 눈에 확들어옵니다. 그 폭도 창문 세개의 기본 집들의 폭들보다 좁아서 약간 큰 창문 두개로 해놓은 상태입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어떤 특정한 관광지가 아니여도 집집마다 특색이 있어 터벅터벅 뚜벅이로 걸으면서 구경해도 즐겁기만 한 곳입니다. 각각 마음에 드는 집을 뽑아보는 재미도 있지요.


호화로운 건물로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 곳도 있고
 

관공서인지 레스토랑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큰 르네상스식 건물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밖에...


1966년 제주도에 표류되어 왔다가 2년간 억류생활을 하다가 탈출하여 남긴 하멜표류기로 잘 알려진 하멜이 탔던 배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운행 중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지나가는 소나기였는지 금방 멈추었고, 뜻밖에 무지개를 보는 행운이 찾아왔네요.


유람선 안에서 르네상스풍 건물위로 걸쳐진 무지개가 정말 예쁘게 보입니다.


빨강, 남색, 갈색,파랑 등 암스테르담 전통집들과 앞에 있는 수상펜션과 보트들 위에 무지개가 올라 유람선 투어의 마무리를 흐뭇하게 해줍니다.
흐린날이여서 아쉬워했는데 그런 마음을 이해해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함께 여행하여 사진을 공유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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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일에 결혼했으니까 으음.. 오늘이 2년하고도 9개월이 되었군요.
오늘은 좀 닭살 포스팅을 하고자해요. 오늘 호주 멜번에 다녀온 사진을 책자로 뽑을까하고 고르던 중 우리 부부 사진을 많이 찾았거든요.
신랑과 저는 매년 함께 해외여행을 하기로 약속을 했고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답니다^^

여러번 함께 여행을 갔음에도 막상 함께 찍은 여행사진을 손에 꼽을 정도예요.
왜냐구요?

<마차투어를 찍고 있는 신랑과 파도를 찍고 있는 코스트라마>

관광지에 가면 서로 떨어져서 사진찍고, 영상찍느라 바쁘거든요. 여행지 감상하랴 뷰파인더로 보랴 시간은 항상 부족하죠.
서로는 찍어주기도 하는데 정작 셀카나 삼각대를 펼쳐놓고 찍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일단 삼각대 가지고 다니기가 귀찮고, 늘 함께이다 보니 커플사진에 대한 니즈가 그리 크지 않았나봐요.^^


지인들은 '너희들은 여행가면 꼭 둘다 입벌리고 사진찍고 있더라~'라고 놀리시거든요.

그런데 우리커플사진의 홍수를 이룰 때가 있었으니 바로 호주여행 때 입니다.
함께 여행하였던 나무처럼님 가족과 호재군, 김남경실장님, 솜다리님께서 저희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셨지요.
여기 올린 사진은 모두 그 분들께서 찍어주셨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 저희를 도촬(?)까지 하는 수고를 해주셨지만, 건네주신 사진의 결과는 대부분 이랬지요.


사진을 각자 찍고 있거나..


결과물을 함께 보고 있거나..네요.

그래서 "같이 사진 찍어줄께~ 거기 서봐봐~"라고 해서 나온 사진들입니다. 사실 저 사진 찍히는 거 무지 좋아하는 데 말입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런던브릿지에서 어색한 우리 모습>
<멜번 지하철 안에서 자연스럽게 있으라고 해주셨지요>
<레인 포레스트>

<멜번 프린세스 극장 안>

<그레이트 오션로드 헬기투어 후>

<세인트 킬다 골목에서 미사 따라해보기>

<멜번 열기구 투어 중>

<멜번 크라운카지노 앞, 요것도 어색~>

<처질 아일랜드 식당 안>

지금보니 함께 있는 사진이 많지 않아 소중하기만 합니다.
부부끼리 다닌 멜번감옥, 선데이 마켓, 식당에서는 함께 찍은 사진이 없네요.

그런데
대부분 "여기보세요~ " 하고 사진을 찍으니 뭔가 차렷한 자세에, 어깨에 올린 신랑의 손도 어색해 보이며, 미소도 매 사진마다 똑같아 보이는 게 있군요.
커플 포즈 좀 연습해야겠습니다. ^^

신랑과 제가 뽑은 저희 커플사진 베스트는 바로 아래 호재군이 찍은 "부부를 찍고 있는 실장님" 입니다.
<처칠 아일랜드>

사진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_<
(아! 맘에 들어..신랑도 멋지게 나도 잘나와서 특히 좋음! 그런데 배경이 어딘지 알아보시는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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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 멜번에서 묶었던 호텔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몇 개월이 지나 조금 아득해진 기억이지만 그래도 6일 묶었던 호텔이라 소개해드리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Mantra는 호주에서 2번째로 큰 호텔체인으로 160여개의 호텔 리조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mantra.com.au/
멜번 지역에서도 구역별로 모두 6곳의 호텔이 현재 운영중입니다. 총 100 Exhibition, on Jolimont, on Little Bourke, on Russell, on the Park, outhbank Melbourne이 6곳 중에서 저희는 on russell 호텔에 묶었습니다.


체크인 중인 신랑입니다. 사진 속 모두 훈남뿐이네요. 후후


맨트라 온 러셀 호텔은 아파트형 호텔이므로 취사시설은 물론 거실과 침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조리대 앞에서 웃고 있는 신랑! 저희는 6일을 묶었지만, 오래 묶으실 계획이시라면 아파트형 호텔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편하게 취사를 하실 수도 있구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어 짐이 어지럽히는 공간과 휴식공간을 나누어 쓸 수 있었어요.


아쉽습니다만, 거실의 소파말고 첫날 사진을 안찍었더니,, 추후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쿨럭) 요기 거실에 모여서 술모임도 열었었는데 말이죠. ㅎㅎ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호주와인을 함께 즐기기에 딱인 공간이지요.


자자~ 빨리 아침공간으로 넘어가 봅니다.


아침식사 하는 공간은 꽤 넓었습니다. 단체 테이블은 물론 창가쪽 테이블도 좋았습니다.


음식은 깔끔하고 필요한 것만 있는 아침식사였습니다. 다만 따뜻한 음식은 4가지 정도여서 늘 따뜻한 음식을 꼭 먹고 싶어하는 저는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지요.


그 이외 부분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SONY | DSLR-A550

Photo by 나무처럼님


함께 여행했던 나무처럼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밥먹느라 정신없고, 아침이라 정신줄 혼미했던 순간이예요.
먹는 것 조차 살짝 귀차니즘에 빠져버린 저의 구부정한 자세와 반대로 열심히 씹고 있어 구부정한 신랑의 자세가 유머러스해요. ㅋㅋ


호텔에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수영을 직접 하지는 않았는데요. 역시 같이 있었던 분들의 이야기로는 물이 따뜻해서 아이들과 수영하기도 좋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치는 멜번 중심지역에서 약간 북동쪽, 멜번감옥보다 한블록 조금 더 아래 있기에
공연장을 가기에도 빅토리아 마켓을 가기에도 편했습니다.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가까워서 편의점과 밤에 술을 살 수 있는 곳이 늘 가깝게 있었다는 것도 좋은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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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Hep five에 지역에서 가까이에 오꼬노미야끼의 일종인 파를 듬뿍 뿌린 네끼야끼를 탄생시킨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네기야끼 야마모토(ねぎ焼 やまもと)입니다. 오후 3시. 점심시간이 지나갔지만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곳은 이곳은 40년된 분점이라고 하네요.
홈페이지 : http://www.negiyaki-yamamoto.com/



파로 유명해진 만큼 가게 간판에 귀여운 '파 삼총사'가 보입니다. 한명은 뒤집게를 한명은 앞치마를 두르고 있네요.


아직 자리에 앉지 못하고, 안쪽 대기의자에서 기다리니 오픈된 주방이 매우 잘보입니다. 작은 가게에 요리를 하고 있는 종업원만 5명이 될 정도고, 손님들도 오후 3시이지만 꽉차있습니다. 음식을 맛들어지게 만드는 것이 보이니 더욱 음식을 기다리게 되네요.


와~ 하나에 파를 동산을 올리는 저만큼 듬뿍!! 우리나라 파전도 생각납니다.


그 위에 소고기를 듬뿍 올립니다. 푸짐한 모습에 인기있는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벽에도 파삼총사가 있는 맞춤 인테리어군요!


가격 메뉴판입니다.
유명하다는 스지네끼와 오므소바, 그리고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생맥주도 두잔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자리가 생겨서 앉았습니다. 바는 아니였지만 얼른 먹고 싶어 손을 비벼 봅니다.
바로 앞에 철판이 있어서 그런지 에어콘이 잘 나와도 철판앞에 앉으니 좀 뜨겁긴 하네요. 철판덕분에 주문한 음식은 만들어져서 나오지만 계속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젓가락에도 파삼총사 그림이..^^ (나중에 계산대 옆에 파 삼총사 핸드폰 줄도 팔더라구요). 여기 오사카 우메다 지역 이외에도 다른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시원한 맥주잔과 물잔에도 파삼총사가 반겨줍니다.


먼저 주문한 오므소바가 나왔습니다. 모양도 오므라이스처럼 반달모양입니다. 두명이 주문해서 그런지 2등분해서 주더라구요.


생각보다 담백한 간맛입니다. 면발의 씹는 맛도 좋구요.  저 작은 뒤집개도 사가지고 왔답니다. 언제 해먹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으로 나온 것이 스지소바입니다.


먼저 듬뿍 들어간 파와 섞어가면서 만들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폭신한 느낌이 드는 부침입니다.
또 일본산 소고기, 파는 물론이거니와 곤약이 함께 들어있어 씹는 맛이 더 좋습니다. 폭신한 느낌에 여러가지 재료가 씹을수록 숨겨진 맛을 내보입니다.
저는 간이 생각보다 심심해서 "쏘~쓰"를 더 요청했어요.
오꼬노미야끼의 강한 소스 맛에 중독된 걸까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네끼야끼에도 소스를 듬북 발라 먹었네요. 하핫
여기 소스는 수제 소스라서 그런지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사실 맛있었지만 더운 여름날 철판앞에서 먹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조금 더 선선해지면 방금 만든 따끈한 네끼야끼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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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4일의 짧은 여행이였지만, 먹거리에 푹 빠진 여행이였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사실 너무 더워서 영상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캠코더를 가져가지 않았고 캐논 550d로만 찍었죠.

그래도 기억에 남았던 영상을 잘라서 붙여보았습니다. ^-^ 주로 먹는 것만 찍었네요. (먹는 것만 찾아 돌아다녀서요 ㅎㅎ)


1. 교토 시장에서 만났던 귀여운 병아리 빵!


작은 빵 하나하나 옆의 부스러기도 가위로 깨끗하게 잘라서 놓아 인상적이였던 병아리빵!


맛은 그리 인상적이진 못했어요. 크림없는 델리만쥬 맛이라고나 할까요?



2. 오사카 덴진바시의 맛있는 고로케


감자 콘스프 맛이 인상적인 하루 3000개 이상 팔린다는 유명 고로케! 왔다갔다 두번 먹었습니다. 후훗


3. 난바 근처의 맛있는타코야키!


신나게 서로 구호를 외치며 흥을 돋구던 가게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도 인사해줘서 기분 좋았죠!



4. 고베지역을 그리며 먹은 맛있는 디저트들 


고베를 못가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촉촉한 케잌과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팥빙수는 사실 빙수는 아니였어요!. 아래 얼음인 줄 알았던 투명한 것은 모두 시원한 코코넛이였답니다.
팥도 달지 않아서 집에서 만든 것 같았지요.
또 가장 좋은 점은 따뜻한 오차가 함께 나온다는 것이였죠. 더운 여름에 차가운 것만 먹다보면 배탈이 나기 쉬운데 따뜻한 오차를 함께해서 시원한 에어콘 속에서도 즐겁게 먹을 수 있었죠.


 
카페에서 먹었던 밀크티 푸딩까지, 디저트 공략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5. 셀프 오꼬노미야끼와 업그레이드 된 맛까지


저희 나라에도 홍대에 들어왔죠? 셀프 오꼬노미야끼 만들기죠. 움 저는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모양은 영 ~ 아니올시다로 만들었죠. ㅠ_ㅠ
저 도구통이 너무 갖고 싶었어요. 기름칠통만 사왔답니다. 집에서 튀김후에 남는 아직 깨끗한 기름을 넣어 두루두루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후


그래서 그 다음번엔 직접 만들어주는 곳으로 갔습니다. 파가 듬뿍들어간 오꼬노미야끼로 유명한 야마모토 음식점이죠.
음식점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올릴도록 할께요 ^^




6. 그리고 매일 먹었던 시원한 음료

아직 맛집 포스팅할 것이 더 남았네요.
다시 더워지고 있는 오늘! 차가운 것만 찾지 마시고 속을 보하고 입맛도 돌아오게 해주는 건강한 음식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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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관광청 블로그가 오픈했습니다.  포틀랜드와 오리건의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스크랩 두가지 해보았어요.
현재 스크랩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블로그 방문해보세요^^


오리건주 블로그 : http://blog.naver.com/traveloregon/


 

Loeb에서의 첫인상은 아마 머틀(myrtle) 향기일 것이다.

이토록 매력적인 향기를 지닌 허브 숲 근처에

알프레드 A. 로엡 주립공원(Alfred A. Loeb State Park)이 자리한다.

족히 200년은 된다는 이 공원의 나무들은 이토록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며 숲을 이루고 있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Chetco 강 주위에는 몇몇 캠프장과 통나무집이 자리한다

(통나무집은 통째로 빌릴 수 있다).

강에서는 낚시와 수영,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남부 해안에서 올라오는 연어와 무지개송어 낚시가 제격이다.

 

더불어 봄과 여름에는 날쌔게 움직이는 다람쥐와 재잘거리는 물수리떼를,

겨울에는 물 위를 유영하는 수달 가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일반정보: 모든 캠프장은 선착순이며, 통나무집은 전화 예약 가능.

연락처: 1.800.551.6949 www.oregonstateparks.org

                      위치: Off US 101, 10 miles NE of Brookings, Oregon

             

 

     Agate Beach State Recreation Site

 

조개잡이와 서핑으로 대표되는 이곳은 오리건 코스트 수족관과 햇필드 해양과학센터와 같은

뉴포트의 매력적인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다면 꼭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한다.

아마도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 활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

또한 오랜 세월 전, 소떼를 몰고 이곳에 정착하기 위해 애를 썼던

뉴포트 농부들의 삶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정보: 공원 사용료 무료.

뛰어난 비치 접근성으로 피크닉과 낚시, 조개잡이, 서핑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에 좋음.

연락처: 1.800.551.6949 www.oregonstateparks.org

                        위치: Newport, Oregon 97301-1002

 

                    

2. Wallowa Lake Tramway

 

북미에서 가장 경사도가 심한 오리건 최초의 곤돌라를 타고 알프스를 경험해보시라!

5월부터 9월까지 운행하며, 특별한 경우 겨울 시즌에도 운행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체크할 것!

15분만에 약 1,127미터의 하워드 산 정상까지 오르는데,

이곳에 오르면 조세프, 엔터프라이즈, 로스틴을 아우르는 왈로와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 1.541.432.5331

웹사이트: www.wallowalaketramway.com

주소: 59919 Wallowa Lake Highway, Joseph, Oregon 97846

           

(출처: 오리건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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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 가장 긴 상점거리는 어디일까요?
바로 오사카에 있는 '덴진바시(TENJINBASHI)天神橋' 입니다.
덴진바시는 400년전부터 상점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으며 그 거리가 무려 2.6km나 되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상점 거리입니다.

덴진바시 상점의 초입에는 오사카 덴만구가 있습니다. "덴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서 오사카덴만구 신궁에서는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시는 곳입니다.


신궁에는 가족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평일에도 도심 속 궁을 찾습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금액을 얼마 넣고 소원을 빌었답니다. 제 막내가 이제 고3이거든요. 집안의 늦둥이지요 ^^


이 덴진바시 상점거리에 학문의 신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합격빵"을 살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바로 이 곳 마루이치 과자점의 합격빵입니다.


외관이 화려하거나 홍보문구가 있는 것이 아니여서 방심하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이 곳은 합격빵만이 아닌 다양한 과자를 팔고 있기 때문이죠.


가게 앞에는 아주 작은 테이블에 이 곳이 과자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포장상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합격빵을 물어보았더니 바로 이 과자를 보여줍니다. 어? 그냥 '합격'이라고만 써있네?
저희가 서툴게 일본말을 하자 뒤의 게시판을 가르켜 줍니다.


어?? 한글이 써 있는 "합격빵"이네요! 옆에는 내용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합격빵은 오사카덴만구 신사에 있는 그림액자의 형태를 한 빵에 초콜릿으로 "합격"문자가 쓰여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5배 크기의 빵에 수험생 이름과 지망학교 이름도 써준다고 하니 예약하고 올 걸~이라는 생각하네요.

또한 몰랐는데 합격 만두도 있다고 합니다.


와~ 이게 5배 큰 형태입니다. 다 믿는 것은 아니지만, 기념품 겸 그리고 동생의 좋은 대학 진학 기원겸 가지고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합격빵은 학문의 신과 합격이 몸에 넣어 흡수하니 마음이 편하게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격은 250엔, 맛을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빵은 분홍색 포장지에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시험을 위해 찹쌀떡과 엿 등 다양한 기원수단이 있지요.
수능 1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제 동생을 포함한 많은 고 3학생들이 늦은 시간에도 공부하느라 힘들겠지요.

이 합격빵 먹고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제 실력 발휘하면 좋겠어요.


덴진바시는 2.6km 길이 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덴진바시의 매력은 다음번 포스팅으로 미루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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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토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마이코 되어보기" 인데요.
마이코(舞妓)는 게이샤가 되기 이전의 연습생을 지칭하는 것으로 하얀얼굴에 기모노를 입고 노래와 춤을 전문으로 합니다.
마이코는 교토를 대표하던 기녀였기에 그 체험을 교토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Canon | Canon EOS 550D


"마이코 체험"은 마이코로의 변신하여 사진 및 산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몇 군데의 프로그램 진행해주는 곳에서 사계 사쿠라점(四季 - Shiki) さくら店 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본점은 산넨자카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 시 자유시간이 30분 주어지나 사쿠라점은 외부 자유시간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본점이 조금 더 비쌉니다.


다행히 여름 교토 관광의 비수기인 만큼 할인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마이코 메이크업 + 두벌의 기모노 + 스튜디오 및 산책 촬영 + 포토북 및 CD제공 + 핸드폰 악세서리 제공"이며 9월 초까지 할인금액으로 본점 16,900엔, 사쿠라점 14,400엔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48,000엔 이상의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더운 날씨에 유카타를 입지않고 기모노를 입는 것이 더울 수 있었지만, 다행히 태풍의 영향으로 햇빛이 나지 않아 힘들지 않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 :
http://www.maiko-henshin.com/english/index.html

<걸어가는 Costrama와 언니>


마이코는 아주 긴 소맷자락(후리소데)의 기모노를 입고 굽이 높은 게를 신으며 화려한 머리장식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가장 쉽게 게이샤와 구별할 수 있는 것은 허리에 두리는 띠가 뒤까지 늘었느냐의 여부입니다. 허리띠를 동그랗게 말아넣지 않고 길게 늘어뜨리면 마이코이지요.

자 그럼 마이코 변신과정 포스팅해봅니다.
제 가족과 지인분들은 제 사진을 보고 1)귀신같다, 무섭다. 2)일본사람같다. 라는 두 가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도 메이크업 처음 한 후 괜히 한걸까...?라는 후회를 잠시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기모노를 입고 머리를 하며 천천히 변신하가니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메이크업을 시작합니다.


얼굴을 하얗게 만들고 눈끝에만 빨간아이라인을 동그랗게, 입술도 약간 안쪽으로 동그랗게 그리고 눈썹도 붉은 갈색으로 얇고 동그란 느낌으로 그려주었습니다.
(제가 봐도 좀 무서웠어요 ㅠ_ㅠ) 그래소 분장사들은 능수능란하게 저를 마이코로 변신시켜 갑니다.


목 뒤는 이렇게... 뒷 목선을 남기고 핏기없는 피부를 만드는 것이 마이코라고 합니다.
후에 가발을 쓰고 기모노를 입습니다. 기모노 입는 것이 만만치 않네요. 숨통을 크게 해놓고 입어야지 꽉 조여놓아도 나중에 숨쉬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두둥!

NORITSU KOKI | EZ Controller


가장 먼저 붉은색 기모노를 골랐습니다. 학이 그려져 긴 소매를 늘어트리면 더욱 예쁩니다.
기본 손가짐과 발가짐을 배우며 일본스러운(?) 배경에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이 곳에는 배경만 있는 방과 일본식 다다미방, 그리고 옥상의 정원이 있어 사진사가 함께 포즈를 요구하며 찍어줍니다.
(그래서 가격이 원래 비싼 프로그램이였군요.) 자유시간도 있어 언니와 재미있게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놀아봅니다.


이제 산책시간입니다. 두번째 기모노는 화려한 것이 좋을 것 같아 황금색을 골랐습니다. 마이코 같나요? 클로즈 샷은 못올리겠습니다. (ㅋㅋ)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외부로 산책을 나가니 관광객들이 진짜 마이코인 줄 알고 저를 도촬해가거나 직접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얘기합니다.
또는 옆을 지나만가도 할머니가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시니 왠지 잠깐이나마 마이코가 된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양해한다고 일본어로 자꾸 얘기하시는 분께 저 한국인이라 일본말을 잘 못합니다라고 말했더니, 주변에 지나가던 분들도 고개를 획 돌리며 "에~~? "라고 모두 크게 외쳐 저까지 깜짝 놀랐습니다.

사쿠라점도 이런데 산넨자카에 있는 본점에 가면 옛 교토거리 정취가 물씬 묻어나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 교토에도 활동중인 마이코가 1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관광객이 진짜 마이코를 볼 가능성은 교토에 있는 것이지요. (물론 기온 지역이 아니면 힘들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마이코 체험을 하고, 료칸에서 빌려주는 유카타를 입어 교토는 더욱 옛스러우며 밝은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 체험은 제가 스튜디오 있을 때고 6살 짜리 꼬마가 와서 진행했는데요. 5살에서 7살 되는 사이 교토여자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돌사진처럼 꼭 기념하여 찍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전통을 즐기기에 더욱 유지되고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축제 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통의상을 즐기는 일본이 순간 부러웠습니다. 결혼하면서 한복을 두벌이나 맞추었지만 추석과 설날에만 입게 되네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입고 거리를 즐길 수 있을까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빠방한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높았지만 실제로 경험하고 얻어가는 것은 그 두배인 것 같습니다.


이건 핸드폰 고리 샘플인데요. 당일 제작은 어려워 에어메일로 발송해준다고 합니다.

>>우편으로 받은 핸드폰 줄 보기

높은 신발을 신고 종종 걸음 걷는 것이 어려웠지만 3시간 동안 정말 재미있고 특별했습니다.
이 모든 체험이 3시간이나 소요되어 천천히 주변을 보고 사진도 남기며 교토에 대한 남다른 인상을 각인할 수 있었어요.
커플이 간다면 남자는 사무라이 변신도 있다고 하니! 그것 역시 재미있을 것 같네요.

교토에서 옛 느낌을 갖고 거리를 활보하는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더보기



교토에서 마이코 체험 어떠신가요?





포토 베스트에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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