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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씩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지 올해로 9년째입니다.
일상을 벗어난 여행에서 얻게되는 소소한 깨달음과 여유로운 마음이 좋아서 끊지 못하고 있지요.
이 외에도 곳곳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얼굴'을 보며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이 저절로 생기게 된답니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나봐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느꼈던 순간을 모아보았습니다.
몇 년동안의 여행사진을 넣다보니 조금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 양해해주세요.



1. 자랑스러운 글로벌 브랜드


<2001,3년 첫 유럽배낭여행에서 만난 반가운 대한민국>


언니와 함께 아르바이트 비용을 모아 처음으로 타본 비행기. 그리고 도착한 도시 파리.
처음 해외 여행인지라 모든 것이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그 때 익숙한 브랜드가 보입니다. 안심이 되는 것은 물론 어깨까지 으쓱해졌지요.


<왼: 2004년 이집트에서도 대한민국차가 도로를 달린다!>

그 먼나라 이집트에서 만난 투어가이드의 차가 바로 현대차였습니다! 
운전하기 험한 이집트에 영어가 잘 안통해서 답답했지만 대한민국 브랜드의 차를 운전하는 가이드가 갑자기 신뢰가 가는 것은 왜일까요? 
<오 : 2007년 네덜란드 출장, 전자제품은 역시 KOREA!>
사회인이 되어 출장으로 찾은 네덜란드에서도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대한민국 브랜드 삼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06,10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선 언제든지 대한민국을 볼 수 있어!>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삼성광고는 예전부터 유명했었지요. 2006년에 LG가 보였는데 2010년 찾았을 때는 없어진 듯 했습니다.
2006년에보고 2010년에 보니 지속적인 성장과 견고한 현지화를 더 단단하게 하는 우리기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2008년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에서 만난 대한민국>

어떻게 여기서 만날 수 있을까? 터키 내륙의 카파도키아 지역 괴레메에서 벌룬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열기구가 하나둘씩 오르는데 어머! 기아자동차 기구네요. 실제 기업 마케팅과는 상관이 없어보였지만, 익숙한 브랜드만으로 벌룬투어가 두배는 재미있어졌습니다.



<2010년 호주에서 만난 대한민국 자동차들>


우리나라의 자동차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었던 곳. 바로 호주였습니다.
도로위에서는 물론 주차장에서도 너무 쉽게(?) 눈에 띄어 처음에는 반가워했지만 나중에는 익숙한 광경이 되어 저를 뿌듯하게 했지요.



<2010년 홍콩에선 가득한 대한민국>


처음 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달리 최근 여행지를 가면,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한류열풍 덕분인지 더욱 자주 친근하게 여행할 수가 있습니다.
홍콩의 대표적 여행상품인 야경에서! 삼성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디스플레이 광고도 자주 볼 수 있었지요.
쇼핑의 천국인 만큼 거리를 활보하면 어느 새 우리나라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당당히 아시아 여성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었답니다.




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더 큰 감동을 주는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의지와 성실함을 세계에 알리는 우리 한국인일 것입니다.


<2006년 미국, 필라델리아 민주주의 박물관에서 만난 고김대중 대통령님>


미국, 필라델피아는 민주주의 정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 곳 민주주의 박물관에서 뵈었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
"Who Stood up to Tyrants!"란 제목아래 어떤 삶의 살아왔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North or South"를 묻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재를 알게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또한 같은 제목은 아니였지만 한국의 안젤라 오씨도 한인사회를 대변하며 미국사회에서 다민족이 함께 살아가는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이 때 사진을 잘못찍어서 옆에 날짜도 나오고 전체샷을 찍은 것이 없어서 아쉽네요.



<2007 케냐의 한국인 : 이승휘씨>


2007년 허니문을 케냐로 떠났던 우리부부. 그 이유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멋지게 이국땅에서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한 분을 보고 나서입니다.
이승휘씨, 직접 책도 냈을 만큼, 편리한 문명과는 조금 동떨어진 아프리카 케냐에서 문화대표로 활동하고 계시지요.
조금 서툴지만 한국말을 하는 케냐 현지인들을 만나면서 신기해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찍은 사진이 (외장하드오류로..ㅠ) 폴라로이드를 올립니다.
현지에서 2세를 나아 멋진 이민생활을 하시면서도 한국과 멀기만 했던 케냐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그분의 활약을 더 기대해 봅니다.



<2010년, 호주 멜번의 뷰티살롱>



호주 멜번을 걷다가 우연히 보게된 미용실, 뷰티살롱입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얼굴이 대거 보여서 반가웠었죠.
이 곳은 멜번에서 총 3곳의 샵으로 늘릴만큼 인기가 있는 곳으로 한국인의 꼼꼼하고도 섬세한 손 솜씨를 활용하여 한류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샵입니다.
윤경희 사장님은 신문에 성공스토리로도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누구보다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
자랑스러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3. 새로운 한류 문화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는 드라마의 소재였던 한식의 글로벌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K-POP까지 여세를 몰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즐겁기만 하죠.


<2009년, 대만 지우펀>


대만 지우펀은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드라마가 해외 촬영을 한 덕분에 이 곳은 가봐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났지요.
대만국립박물관에서도 보지 못한 한국어 안내판도 있어 여행하기도 매우 편하였습니다.


<2009년, 프랑스 파리의 현지인을 위한 한식당>


해외에서 물론 한식당을 종종 가봅니다. 그건 여행오는 한국인을 위한 또는 교포들을 위한 식당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많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한식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함으로서 또 다른 한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2010년, 칸느 영화제, 이창동, 홍상수, 임상수 감독>


뤼미에르 극장에 걸려있는 판넬에는 '63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3명의 한국감독 '홍상수, 임상수, 이창동' 감독의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TV에서 전도연씨가 수상하는 장면도 보았는데 현지에서 이름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이건 느낌이 다릅니다.
수상여부를 떠나 세계인들을 주목시키고 감동시키는 영화 속에 대한민국의 정서로 다가가서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벅찬 감동을 느꼈었지요.
비록 칸느 영화제를 출입하는 입장은 못되지만 밖에서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2010년, 홍콩의 퓨전 한식>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젠 여행자만을 위한 한식당이 더이상 아닌 듯 합니다.
홍콩에서 들린 곳에서는 한국 스타일의 라면과 돌솥비빕밥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퓨전한식을 한식당이 아닌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기뻤으며 맛은 조금 더 느끼하고 김치도 덜 들어갔었지만 강한 맛을 조절해서 아시아의 입맛을 사로잡을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여행자에게 나라는 곧 자기 자신이 됩니다.
현지인과의 교류를 즐겁게 생각하는 여행자에게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은 고맙게만 느껴지지요.
어젠가 부터 월드컵 '대한민국'구호를 알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한국어 된 안내판이 늘어날 때마다 여행하는 것이 더 뿌듯하답니다.

대한민국! 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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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코리아 공모전에 참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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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토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마이코 되어보기" 인데요.
마이코(舞妓)는 게이샤가 되기 이전의 연습생을 지칭하는 것으로 하얀얼굴에 기모노를 입고 노래와 춤을 전문으로 합니다.
마이코는 교토를 대표하던 기녀였기에 그 체험을 교토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Canon | Canon EOS 550D


"마이코 체험"은 마이코로의 변신하여 사진 및 산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몇 군데의 프로그램 진행해주는 곳에서 사계 사쿠라점(四季 - Shiki) さくら店 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본점은 산넨자카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 시 자유시간이 30분 주어지나 사쿠라점은 외부 자유시간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본점이 조금 더 비쌉니다.


다행히 여름 교토 관광의 비수기인 만큼 할인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마이코 메이크업 + 두벌의 기모노 + 스튜디오 및 산책 촬영 + 포토북 및 CD제공 + 핸드폰 악세서리 제공"이며 9월 초까지 할인금액으로 본점 16,900엔, 사쿠라점 14,400엔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48,000엔 이상의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더운 날씨에 유카타를 입지않고 기모노를 입는 것이 더울 수 있었지만, 다행히 태풍의 영향으로 햇빛이 나지 않아 힘들지 않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 :
http://www.maiko-henshin.com/english/index.html

<걸어가는 Costrama와 언니>


마이코는 아주 긴 소맷자락(후리소데)의 기모노를 입고 굽이 높은 게를 신으며 화려한 머리장식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가장 쉽게 게이샤와 구별할 수 있는 것은 허리에 두리는 띠가 뒤까지 늘었느냐의 여부입니다. 허리띠를 동그랗게 말아넣지 않고 길게 늘어뜨리면 마이코이지요.

자 그럼 마이코 변신과정 포스팅해봅니다.
제 가족과 지인분들은 제 사진을 보고 1)귀신같다, 무섭다. 2)일본사람같다. 라는 두 가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도 메이크업 처음 한 후 괜히 한걸까...?라는 후회를 잠시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기모노를 입고 머리를 하며 천천히 변신하가니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메이크업을 시작합니다.


얼굴을 하얗게 만들고 눈끝에만 빨간아이라인을 동그랗게, 입술도 약간 안쪽으로 동그랗게 그리고 눈썹도 붉은 갈색으로 얇고 동그란 느낌으로 그려주었습니다.
(제가 봐도 좀 무서웠어요 ㅠ_ㅠ) 그래소 분장사들은 능수능란하게 저를 마이코로 변신시켜 갑니다.


목 뒤는 이렇게... 뒷 목선을 남기고 핏기없는 피부를 만드는 것이 마이코라고 합니다.
후에 가발을 쓰고 기모노를 입습니다. 기모노 입는 것이 만만치 않네요. 숨통을 크게 해놓고 입어야지 꽉 조여놓아도 나중에 숨쉬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두둥!

NORITSU KOKI | EZ Controller


가장 먼저 붉은색 기모노를 골랐습니다. 학이 그려져 긴 소매를 늘어트리면 더욱 예쁩니다.
기본 손가짐과 발가짐을 배우며 일본스러운(?) 배경에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이 곳에는 배경만 있는 방과 일본식 다다미방, 그리고 옥상의 정원이 있어 사진사가 함께 포즈를 요구하며 찍어줍니다.
(그래서 가격이 원래 비싼 프로그램이였군요.) 자유시간도 있어 언니와 재미있게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놀아봅니다.


이제 산책시간입니다. 두번째 기모노는 화려한 것이 좋을 것 같아 황금색을 골랐습니다. 마이코 같나요? 클로즈 샷은 못올리겠습니다. (ㅋㅋ)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외부로 산책을 나가니 관광객들이 진짜 마이코인 줄 알고 저를 도촬해가거나 직접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얘기합니다.
또는 옆을 지나만가도 할머니가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시니 왠지 잠깐이나마 마이코가 된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양해한다고 일본어로 자꾸 얘기하시는 분께 저 한국인이라 일본말을 잘 못합니다라고 말했더니, 주변에 지나가던 분들도 고개를 획 돌리며 "에~~? "라고 모두 크게 외쳐 저까지 깜짝 놀랐습니다.

사쿠라점도 이런데 산넨자카에 있는 본점에 가면 옛 교토거리 정취가 물씬 묻어나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 교토에도 활동중인 마이코가 1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관광객이 진짜 마이코를 볼 가능성은 교토에 있는 것이지요. (물론 기온 지역이 아니면 힘들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마이코 체험을 하고, 료칸에서 빌려주는 유카타를 입어 교토는 더욱 옛스러우며 밝은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 체험은 제가 스튜디오 있을 때고 6살 짜리 꼬마가 와서 진행했는데요. 5살에서 7살 되는 사이 교토여자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돌사진처럼 꼭 기념하여 찍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전통을 즐기기에 더욱 유지되고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축제 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통의상을 즐기는 일본이 순간 부러웠습니다. 결혼하면서 한복을 두벌이나 맞추었지만 추석과 설날에만 입게 되네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입고 거리를 즐길 수 있을까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빠방한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높았지만 실제로 경험하고 얻어가는 것은 그 두배인 것 같습니다.


이건 핸드폰 고리 샘플인데요. 당일 제작은 어려워 에어메일로 발송해준다고 합니다.

>>우편으로 받은 핸드폰 줄 보기

높은 신발을 신고 종종 걸음 걷는 것이 어려웠지만 3시간 동안 정말 재미있고 특별했습니다.
이 모든 체험이 3시간이나 소요되어 천천히 주변을 보고 사진도 남기며 교토에 대한 남다른 인상을 각인할 수 있었어요.
커플이 간다면 남자는 사무라이 변신도 있다고 하니! 그것 역시 재미있을 것 같네요.

교토에서 옛 느낌을 갖고 거리를 활보하는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더보기



교토에서 마이코 체험 어떠신가요?





포토 베스트에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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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플리커>

"뉴요커, 파리지엥, 멜버니언"  이 세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특정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을 넘어서 패션/문화를 선도하고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꾸어 나간다는 의미를 모두 내포한 고유명사로써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 스타일을 인정하고 또 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도시명을 본 따서 상징적 의미로 불리우는 고유명사를 가진 곳을 저는 이 세 곳 말고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특히 최근 패션트렌드의 아이콘으로 더 각광 받고 있는 도시사람들로 각각 어떤 특징과 개성이 있는지 비교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글을 쓰기 시작했네요.

프랑스 파리는 2번, 미국 뉴욕은 1번, 호주 멜번은 1번을 방문했기에 그들의 모든 것을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하면 빨리빨리와 다이나믹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듯이 도시와 그 곳 사람들이 주는 인상을 캡춰하기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1. 뉴욕(New York)

New Yorker Sign... New Yorker Sign... by Diego_3336 저작자 표시 
 



뉴욕은 세계적인 도시로 빅 애플이라는 애칭이 있고, New-York New-York이라는 노래와 'I ♥ NY' 티셔츠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만큼 세계 금융, 문화, 상업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뉴요커(New Yorker)는 원래 뉴욕의 잡지 이름으로 나왔지만 자랑스러운 뉴욕 시민이라는 의미로 쓰이다가 요즘은 뉴욕 시민이 가지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전체를 통칭하게 됐죠.


<출처 : 다음영화 섹스앤더 시티>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세계적인 도시 답게 그들은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 경쟁하며 또 즐기며 살아갑니다.
세계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우며 여러 인종이 사는 만큼, 소수문화에 대해서도 존중을 하지만 지극히 개방적 개인주의적입니다.
세계의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도시인 만큼 카페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점심을 즐기기보다 테이크아웃 커피와 런치를 좋아하는 실용적 스타일이죠. 
그러나 그들의 밤문화는 화려하고 열정적입니다. 패션 역시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섹스앤더 시티의 4 주인공처럼 시크하거나 반대로 화려한 그들만의 공식이 있습니다.

뉴욕 라이프 스타일의 키워드를 뽑으라고 한다면, 1) 개방적 개인주의 2) 실용주의 3) 화려한 셀러브리티 패션일 것 같네요. 

2. 파리 (Paris)

Canon | Canon EOS 550D


Parisian, 파리를 이야기할 때 붉은 색은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랑루즈 빼구요.
16~17세기 유럽의 문화와 패션을 선도했던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는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아는 명품의 반이 프랑스 파리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많죠. 세계적 지나치게 트렌디한 스타일보다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룩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파리의 남자들은 또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시키죠. 편안한 면바지에 티셔츠 차림 그리고 길게 기른 머리가 우수에 차보이니까요.

관광객에게 친절한편은 아니여서 자부심이 낳은 지나친 국수주의 경향도 여행하면서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관의 미술품앞의 설명에는 오직 프랑스어만 있고, 스타벅스에는 아메리카노 대신에 카페누아라는 말을 사용하죠. (아메리칸이 들어간 게 싫은 모양이죠) 다른 말로 도도한 고양이 같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그들은 예술과 패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에 언제나 리드하고 선도하고자 합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그들은 영화제작에 감독의 영향력을 존중해주는 대표적 국가지요.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제작자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만요.) 그들의 예술에 대한 사랑은 미국의 시크한 스타일이 파리지엥 입으면 사랑스러움이 있는 프렌치 시크가 되는 것 처럼 그들만의 것으로 바꿔버리는 힘과 표현력, 그리고 자연스러움이 있습니다.

파리는 낭만의 도시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낭만이 살아있는 도시인 파리는 처음 딱딱해보여도 그들의 여유있는 삶은 유럽의 노천카페 문화로 들어서는 순간 달라집니다. 카페앞 공간만 있다면, 혼자라도 햇빛을 즐기며 여유를 갖는 파리시민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그들은 여유로운 사색을 통하여 자신을 이야기하고 또한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가더군요. 먼저다가가는 것을 꺼려하지만 사랑만큼은 열정적으로 하는 파리지엥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파리지엥의 키워드로 1) 도도한 자긍심 2) 예술과 패션 3) 낭만과 노천카페 문화라고 꼽아 봤습니다.
 
L'homme sur le retour
L'homme sur le retour by ►bEb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3. 멜번 (Melbourne)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매번 10위안에 드는 도시 멜번은 
키워드로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각기 다른 개성이 한곳에 공존하는 곳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민의 문화를 가진 호주는 다양한 민족이 살지만 그 문화는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이 심한 경제적 기반의 도시라기 보다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자리잡고 있어 뉴욕과 파리와는 다른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멜버니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역시 찬찬히 들어다 보고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멜번의 대표 관광명품이라고 불리우는 그래피티와 골목처럼
그들은 여유로운 삶을 통해 얻는 다양한 영감을 예술과 일상에서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인구당 예술가 비율이 뉴욕보다 높다고 합니다. 여유로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는 세미 보헤미안 스타일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멜번은 호주 내에서도 문화와 축제의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시 내 이벤트가 많은 만큼 사람들도 에너제틱했는데요. 제가 갔을 때 진행되고 있었던 코미디 페스티벌만 보더라도, 극장에서의 공연은 물론 프리마켓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공연하고 밤에는 클럽처럼 변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다채롭운 문화와 축제, 이벤트가 멜버니언의 삶도 다양하게 바꾸어 놓은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층빌딩이 즐비한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멋진 해안가와 공원을 언제든지 갈 수 있는 환경에서 멜버니언들은 성공에 대한 열정보다는 개인의 여유로움을 가진 듯 했습니다. 공원 대학가의 잔디에서 쉬거나 아이를 돌보는 아빠들, 골프를 치러 단장을 하고 나가지는 할아버지들은 한없이 자상하고 행복해 보였죠.

Canon | Canon EOS 550D


그러나 금요일과 주말 유럽에서 시작된 카페문화를 넘어 금요일 밤 클럽과 재즈를 즐기는 멜버니언들은
보헤미안 걸이 갑자기 파티걸로 변신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는데요. 소비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면서 그 곳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다시 재생산해 내는 곳. 평상시와 달리 시상식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멜버니언들의 다양한 변신이 바로 그들의 문화 그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멜버니언의 키워드는 1) 세미 보헤미안 스타일 2) 축제와 이벤트 3) 클럽문화 입니다.

이거 하다보니 재미있네요. ^^
개인적인 느낌과 일부 사실을 기반으로 키워드를 뽑았습니다만,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패션과 문화에 새로움을 주고 리드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다음 번에 우리나라도 해봐야겠어요. (웃음)



부족한 글 베스트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지금 신랑과 부대찌개 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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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공연보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주 멜번에서의 어느 날
오빠와 저의 또 다른 데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데이트 코스의 정석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지만, 멋진 공연을 함께 보는 것으로 데이트가 시작됩니다.



호주 멜번 골드러시 시대에 세워졌다는 프린세스 극장.
1887년 지어져 120년이 넘은 곳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로 지금까지 멋진 무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어우러진 조명이 화려한 조각들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규모가 웅장하지는 않지만, 화려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그들을 생활습관이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 같네요.



공연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극장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주말 오후 3시 공연인데도 사람이 꽉 찼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연을 보러 오셨어요.


앞에는 팜플렛을 판매를 호객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오늘 본 공연은 60회 토니상 작품상 및 남우 주,조연상을 모두 차지한 저지보이스(JERSEY BOYS)입니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실제 4인조 그룹인 '포 시즌스'의 노래와 록그룹 프랭키 밸리의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쥬크박스 스타일의 뮤지컬입니다. 그러나 그 스토리가 실제 이 그룹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노래만으로 가공의 스토리를 만든 것이 아닌 그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뮤지컬은 그렇기 때문에 더 큰 힘과 호응을 함께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호주 멜번에서 공연한 멤버가 모두 나오는 동영상으로 뮤지컬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히트곡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네요. 가볍게 샴페인이나 칵테일 맥주를 마시는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공연 중간의 쉬는 쉬간에도 극장 내 뒤에 서서 삼삼오오 모여 술을 즐기고 서로 인사하는 모습이 저에겐 조금 낯설었습니다. 또 부럽기도 했구요.


오늘의 캐스팅 보드입니다. 주인공 프랭키의 역을 맡은 바비 폭스의 인상이 너무 달라보이는데요? ^^
맨 위의 4명이 저지보이스 주인공 4명입니다. 메인 캐스팅을 보게 되어 기쁘네요.


극장안으로 들어오닌 둥근 돔형태의 천장에 눈길이 갑니다.
앞쪽 무대에 현대식 장치가 세워져 있어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저 검은색 휘장뒤에는 원래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이 납니다.



<사진출처 : 저지보이스 호주 홈페이지 >

항상 화려한 무대의상과 무대장치를 강조한 뮤지컬만을 주로 보다가
무엇보다 노래와 그리고 또 노래로 스토리를 이끌고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였습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처럼 옛 미국식 스타일의 동작과 대사톤,
그리고 귀에 익숙한 히트곡들이 뮤지컬 공연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프랭키역을 맡은 바비 폭스의
고음을 잊을 수가 없네요.
특히 그들의 히트송인 쉐리(Sherry), 빅 걸스 돈 크라이(Big Girls Don't Cry), 랙 돌(Rag Doll), 웍 라이크 어 맨 (Walk like a Man), 캔트 테이크 아이즈 오프유 (Can't take my eyes off you)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Can't take my eyes off you에서는 공연중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어요. 모든 대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성공하기 까지의 백스테이지의 일화들이 열거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끝나고 기념품점에 들렀어요.  저도 공연을 보면 늘 사는 팜플렛과 머그컵을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극장 옆 작은 가게에 CD뿐만 아니라, 머그컵, 열쇠고리 티셔츠,모자 등 한방을 꽉 채울만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붐비던 사람들이 빠져나갔습니다. 극장에 남아 기념샷을 함께 찍어봅니다.
여행에서도 항상 볼거리를 따라 바쁘게 움직이던 우리인데,
이렇게 뮤지컬을 통해 마음의 쉼표를 찍으며 멜버니언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나니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극장 밖에서 STEPHEN MAHY역의 Bob Gaudio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본인도 막 끝내고 나오는 중인가봐요^^
팜플렛에 즐겁게 싸인도 받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신랑도 키가 큰편인데 이 분 키가 190cm은 되나봅니다.
국내에서 아직 공연된 적이 없는 멋진 뮤지컬도 보고 그 배우도 직접 만나니 호주 멜번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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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
  Tango by Audringj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탱고는 그 어떤 춤보다도 음악의 깊이만큼 약간의 주름과 풍채가 있는 남성의 리드로 추는 것이 저에게는 익숙해 보입니다.
탱고라는 음악도 리베르탱고(Libertango)와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밖에 모르는 저이지만 영화에서 본 이미지 때문일까요.
음악자체의 느낌 때문일까요.

호리호리한 미남 젋은 댄서의 정열적인 춤보다 
한 때 돈과 권력으로 그리고 사랑과 탐욕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어느 덧 패기가 넘치는 젊음을 뒤로하고 인생의 위트와 쓴 맛을 보여주는 춤의 호소력이 더 짙게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멋을 알고 여인을 유혹할 줄 아는 중년 남성의 표정과 몸짓은 음악과 어우러져 더 강한 빛으로 마음을 꿰뚫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기!>

포에버 탱고 (Forever Tango) 관련 홈페이지
http://www.forevertango.tv/
http://www.forevertango.us/

● 탱고
: 탱고(스페인어: Tango 탕고[*])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유럽으로 이주한 이주민들로부터 시작된 음악이다. 보통 두대의 바이올린, 피아노, 더블베이스, 그리고 반도네온에 의해 연주된다. 초창기의 연주에는 종종 플루트, 클라리넷, 그리고 기타가 사용되었다. 탱고 음악은 기악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노래를 곁들이기도 한다. 탱고 음악은 탱고 춤 과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기본적인 리듬은 4분의 2박자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 반도네온 : 반도네온(Bandoneón)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일종의 손풍금이다. 특히 탱고음악에서 많이 쓰이는 악기이다. 반도네온이란 이름의 유래는 반도네온을 고안한 독일의 H.반도(Heinrich Band)의 이름에서 왔다. 독일 선원이나 아르헨티나로 이주해가던 독일인들이 19세기 후반 전파하였다. 후에 아르헨티나에서는 반도네온을 널리 쓰게 되었다. 콘서티나와 같이 반도네온은 악기를 양 손에 쥐고 손가락으로 하나 이상의 단추를 누른 상태에서 악기를 누르고 폄으로써 연주한다. 아코디언과 매우 유사하다. (출처 : 위키피디아)







9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6명이 안경을 끼고 악보를 보아야할 나이의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두시간을 풀로 연주하면서도 반도네온의 호흡의 늘리고 멈출 때마다 발로서 어깨로써 박자를 마추며 탱고와 같은 몸짓을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단독공연으로 이어지는 음악이 매우 좋습니다.


인트로를 인상적으로 만들어주었던 Overture (Obertura) 곡을 올려봅니다. (Forever Tango 앨범 中)


가장 멋있었던 곡으로는 단연, Overture와 A Los Amigo.
듣는 내내 눈을 감고 환상과 추억의 단맛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듯한 감성에 빠져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두 댄서, Victoria Galoto과 Juan Paulo Horvath(메인댄서인 듯 하네요)에게 직접 싸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둘 다 키는 큰데 얼굴이 조막만해서 부럽더군요. 이 두 커플은 인트로와 기교높은 동작들이 돋보이는 무대를 주로 보여주었습니다. 여자댄서는 발레를 함께 해서 그런지 동작이 길고, 전체적으로 몸매도 가늘고 야리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는 바로 Romi Na Levin과 Facundo Pinero가 만든 텐션의 진수를 보여준 시간이였습니다.


같은 음악과 레퍼토리를 가진 영상입니다. 물론 정식무대에서 보는 것과 각도의 차이가 기본적으로 달라서 멋진 부분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참고로 보아주세요.


사랑에 대한 뜨거운 욕정을 분출하듯 넓은 무대와 음악위에서 격정적으로 관객을 휘몰아치던 Vanesa villalba의 무대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영상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공연을 보신 분이라면 붉은머리 댄서의 화려한 춤을 기억하실 것 같네요.
The Movie Project meets: Tango Thirtyseven
The Movie Project meets: Tango Thirtyseven by bazzman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전반적으로 색다른 느낌의 공연을 보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3개월간 배웠던 백화점 문화센터의 살사댄스의 경험을 탱고로 바꾸면 나도 저렇게 출 수 있을까하는 도전의식까지 생기더군요.
나이가 들어도 열정적으로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탱고, 그리고 그 멋스러움을 느낀 공연이였습니다.




참고로 가장 불만이였던 것은 바로 이 팜플렛이였습니다.
공연을 가면 항상 팜플렛을 사곤하는데 내용의 오탈자(댄서 이름 Vanesa -> Vansa) 띄어쓰기 오류도 두세곳 찾았고, 무엇보다고 장면해설에 대한 번역체는 읽는데 매우 거슬렸습니다. 꼼꼼하게 확인후에 제작해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Dancer With Auburn Hair by Pat McDonald 저작자 표시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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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strama
스페인 세비야의 다른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비야 대성당과 당일 함께 구경하면 좋은 곳! 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에서 걸어서, 도보 2분거리입니다.
바로 세비야의 알함궁전이라고 불리우는 "알까사르(Alcázar of Seville)"입니다. 사실 알까사르라는 아랍어로 의미 자체가 ‘성’ ‘왕궁’ 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꼭 세비야의 알까사르라고 해주시는게 정확한 명칭일 것입니다.

Real Alcazar라고 표기되는 곳도 있고  Royal Alcazar라고 표기되는 곳도 있네요.

 찾아가는 길 : Plaza del Triunfo, Sevilla.
 이용시간
  - 10월~3월 : Monday till Sunday: 9.30 to 17.00 h.
  -  4월~9월 : Monday till Sunday: 9.30 to 19.00 h.
 1월 1일/6일, 부활절 및 크리스마스 휴관
 입장료 : Adults: 7.5 €; Students, Handicapped, Over 65, Under 16: free entrance.

안내사이트에서 찾은 지도 입니다. 몇가지를 우리말로 적어 놓았습니다.
1. 공식사이트 : http://www.patronato-alcazarsevilla.es/index.php?ver=-1
2. URL : http://www.sol.com/en/modulo.asp?IdPoblacion=2&IdContenido=2
3.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Alc%C3%A1zar_of_Seville
4. 세비야 관광홈페이지 : http://www.sevillaonline.es/english/seville-city-centre/alcazar-palace.html



913년에 요새로 1차 완공 후, 1248년부터 16세기까지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보수, 확장 공사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즉, 알함브라가 아랍인들이 직접 세운 궁전이라면, 세비야의 알까사르는 스페인에서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지은 것입니다.

1) 정문 : Puerta del León (사자의 문, Lion's Gate)
The main gate of the Real Alcázar
The main gate of the Real Alcázar by mkuhner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정문을 찾기 힘드시다구요? 이렇게 빨간 벽면과 사자가 있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2) Patio (파티오, 스페인식 집안 안뜰)
알까사르에는 3개의 중요한 파티오가 있습니다.

<출처 : wikipedia>

A. 아가씨들의 안뜰 (The Patio de las Doncellas) 영문명 : The Courtyard of the Maidens,
이 파티오는 알까사르에서 가장 예쁜 곳에 뽑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어인이 이베리아 기독교 왕국=(스페인)에게 매년 100명의 처녀를 공물로 요구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가설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왕궁에서나 빠질 수 없는 궁녀들의 이야기에 여성인 저로써는 달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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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세월의 기둥에 장난스럽게 기대어 봅니다. (사실 추웠습니다.)

B. 사냥 안뜰 (Patio de la Monteria, 파티오 드 라 몬테리), 영문명: The Hunting Patio
사냥을 나가기 전 모이던 곳이며 왕실 호위병들이 모이던 곳이라고 합니다.

The Alcázar's Patio de la Montería
The Alcázar's Patio de la Montería by Guacamoliest 저작자 표시비영리


C. Patio del Yeso (석고 안뜰) 영문명 : The Plaster Patio
정의의 방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파티오는 말발굽 아치와의 유일한 통로 입니다.
이 직사각형의 파티오는 가장 오래된 곳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funci.org/es/2007/03/...o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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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모양이 나와서 그림을 가져와봤습니다.
출처 : http://www.sol.com/en/modulo.asp?IdPoblacion=2&IdContenido=2
가장 왼쪽의 Clifal은 그라나다의 메스끼따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된 것이며, 세비야 알까사르에는 나머지 세개의 말발굽 아치가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오렌지 나무들이 심겨진 파티오 드 라스 반데라스(Patio de las Banderas)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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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면 빠질 수 없는 노란색도 여기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3. 대사의 방 (Salon de los Embajadores) 영문명 : The Ambassadors Room
대사의 방은 화려함이 가득합니다. 색색의 타일과 문양 조각상들로 방을 멋지게 장식해 놓아 관광객들의 눈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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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시실에는 주목할만한 그림이있는데 Virgen del buen Aire ( Virgen de los Mareantes) 추앙받는 성모 마리아라는 작품입니다.
온화한 성모마리아가 항해하는 배에게 두 팔을 벌려 안녕을 기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 그림은 Alejo Fernandez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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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를 기원하는 마음이 곳곳에 있어서 그런지  그 당시의 배 모형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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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까사르의 정원 (The garden of Alcazar)

이 예쁘고 스페인다운 정원은 12세기의 이슬람 양식의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을 갖추고 곳곳의 분수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분수라는 것이 지금과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둥글게 곡선을 이루게 만든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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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 있는 벽면 벽화. 이 벽화 오른쪽에서 물이 떨어지는 분수가 있는데 지금의 미적 관점에서 보면 사실 좀 쌩뚱맞아 보입니다.
장마기간에 빗물이 처마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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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는 오리들이 한가롭게 관광객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동생이 팔을 벌려 좋아한다고 하는데 정작 오리는 도망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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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광장 화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정원 이슬람 문화와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겨울에 찾아 그 쌀쌀함에 정원이 활짝 핀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잘 관리된 화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정원은 각 4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Jardin Inglés (English gardens)
2) Jardin de los Poetas (The Garden of the Poets)
3) Jardin de la Vega Inclan (Garden of Vega Inclan)
4) Jardin de la Alcubilla (Garden of the Reservoir)

이렇게 포스팅을 하지 못했던 지난 여행기를 정리해보니, 다시 그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참 좋습니다
다음엔 스페인 그라나다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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