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벗어난 여행에서 얻게되는 소소한 깨달음과 여유로운 마음이 좋아서 끊지 못하고 있지요.
이 외에도 곳곳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얼굴'을 보며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이 저절로 생기게 된답니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나봐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느꼈던 순간을 모아보았습니다.
몇 년동안의 여행사진을 넣다보니 조금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 양해해주세요.
언니와 함께 아르바이트 비용을 모아 처음으로 타본 비행기. 그리고 도착한 도시 파리.
처음 해외 여행인지라 모든 것이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그 때 익숙한 브랜드가 보입니다. 안심이 되는 것은 물론 어깨까지 으쓱해졌지요.
그 먼나라 이집트에서 만난 투어가이드의 차가 바로 현대차였습니다!
운전하기 험한 이집트에 영어가 잘 안통해서 답답했지만 대한민국 브랜드의 차를 운전하는 가이드가 갑자기 신뢰가 가는 것은 왜일까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삼성광고는 예전부터 유명했었지요. 2006년에 LG가 보였는데 2010년 찾았을 때는 없어진 듯 했습니다.
2006년에보고 2010년에 보니 지속적인 성장과 견고한 현지화를 더 단단하게 하는 우리기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어떻게 여기서 만날 수 있을까? 터키 내륙의 카파도키아 지역 괴레메에서 벌룬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열기구가 하나둘씩 오르는데 어머! 기아자동차 기구네요. 실제 기업 마케팅과는 상관이 없어보였지만, 익숙한 브랜드만으로 벌룬투어가 두배는 재미있어졌습니다.
<2010년 호주에서 만난 대한민국 자동차들>
우리나라의 자동차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었던 곳. 바로 호주였습니다.
도로위에서는 물론 주차장에서도 너무 쉽게(?) 눈에 띄어 처음에는 반가워했지만 나중에는 익숙한 광경이 되어 저를 뿌듯하게 했지요.
<2010년 홍콩에선 가득한 대한민국>
처음 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달리 최근 여행지를 가면,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한류열풍 덕분인지 더욱 자주 친근하게 여행할 수가 있습니다.
홍콩의 대표적 여행상품인 야경에서! 삼성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디스플레이 광고도 자주 볼 수 있었지요.
쇼핑의 천국인 만큼 거리를 활보하면 어느 새 우리나라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당당히 아시아 여성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었답니다.
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더 큰 감동을 주는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의지와 성실함을 세계에 알리는 우리 한국인일 것입니다.
<2006년 미국, 필라델리아 민주주의 박물관에서 만난 고김대중 대통령님>
미국, 필라델피아는 민주주의 정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 곳 민주주의 박물관에서 뵈었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
"Who Stood up to Tyrants!"란 제목아래 어떤 삶의 살아왔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North or South"를 묻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재를 알게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또한 같은 제목은 아니였지만 한국의 안젤라 오씨도 한인사회를 대변하며 미국사회에서 다민족이 함께 살아가는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이 때 사진을 잘못찍어서 옆에 날짜도 나오고 전체샷을 찍은 것이 없어서 아쉽네요.
<2007 케냐의 한국인 : 이승휘씨>
2007년 허니문을 케냐로 떠났던 우리부부. 그 이유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멋지게 이국땅에서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한 분을 보고 나서입니다.
이승휘씨, 직접 책도 냈을 만큼, 편리한 문명과는 조금 동떨어진 아프리카 케냐에서 문화대표로 활동하고 계시지요.
조금 서툴지만 한국말을 하는 케냐 현지인들을 만나면서 신기해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찍은 사진이 (외장하드오류로..ㅠ) 폴라로이드를 올립니다.
현지에서 2세를 나아 멋진 이민생활을 하시면서도 한국과 멀기만 했던 케냐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그분의 활약을 더 기대해 봅니다.
<2010년, 호주 멜번의 뷰티살롱>
호주 멜번을 걷다가 우연히 보게된 미용실, 뷰티살롱입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얼굴이 대거 보여서 반가웠었죠.
이 곳은 멜번에서 총 3곳의 샵으로 늘릴만큼 인기가 있는 곳으로 한국인의 꼼꼼하고도 섬세한 손 솜씨를 활용하여 한류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샵입니다.
윤경희 사장님은 신문에 성공스토리로도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누구보다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
자랑스러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3. 새로운 한류 문화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는 드라마의 소재였던 한식의 글로벌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K-POP까지 여세를 몰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즐겁기만 하죠.
<2009년, 대만 지우펀>
대만 지우펀은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드라마가 해외 촬영을 한 덕분에 이 곳은 가봐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났지요.
대만국립박물관에서도 보지 못한 한국어 안내판도 있어 여행하기도 매우 편하였습니다.
<2009년, 프랑스 파리의 현지인을 위한 한식당>
해외에서 물론 한식당을 종종 가봅니다. 그건 여행오는 한국인을 위한 또는 교포들을 위한 식당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많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한식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함으로서 또 다른 한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2010년, 칸느 영화제, 이창동, 홍상수, 임상수 감독>
뤼미에르 극장에 걸려있는 판넬에는 '63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3명의 한국감독 '
TV에서 전도연씨가 수상하는 장면도 보았는데 현지에서 이름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이건 느낌이 다릅니다.
수상여부를 떠나 세계인들을 주목시키고 감동시키는 영화 속에 대한민국의 정서로 다가가서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벅찬 감동을 느꼈었지요.
비록 칸느 영화제를 출입하는 입장은 못되지만 밖에서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2010년, 홍콩의 퓨전 한식>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젠 여행자만을 위한 한식당이 더이상 아닌 듯 합니다.
홍콩에서 들린 곳에서는 한국 스타일의 라면과 돌솥비빕밥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퓨전한식을 한식당이 아닌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기뻤으며 맛은 조금 더 느끼하고 김치도 덜 들어갔었지만 강한 맛을 조절해서 아시아의 입맛을 사로잡을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에게 나라는 곧 자기 자신이 됩니다.
현지인과의 교류를 즐겁게 생각하는 여행자에게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은 고맙게만 느껴지지요.
어젠가 부터 월드컵 '대한민국'구호를 알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한국어 된 안내판이 늘어날 때마다 여행하는 것이 더 뿌듯하답니다.
대한민국! 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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