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는 1) 용화해수욕장 근처 용화정거장에서부터 2) 궁촌 해수욕장 근처 궁촌정거장까지 이어지는데요.
반대로 궁촌에서 용화으로 돌아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왕복 레일에서 바닷쪽이 용화->궁촌 방면이라서 큰 불편함은 없지만 이왕 타실 것이라면 "용화->궁촌"코스로 타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격과 출발시간 확인하시려면 위 시간표와 이용표 확인해주세요.
보시는 것처럼 편도로 갈 경우 "돌아올 땐 어떻게 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레일바이크를 탄 후 회송버스로 탑승지점으로 옮겨주므로 다음 이동을 계획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필요없으시면 물론 회송버스는 안타셔도 되구요.
중요한 건 아무래도 요금과 할인률이 중요하죠!
일반요금 1회 2인승 20,000원이지만, 삼척시민은 평일 40%할인을 받아 12,000원에 탑승가능합니다. 더 좋은 점은 자매도시도 삼척시민과 마찬가지로 평일 40%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서울시(성북구), 인천시(연수구), 경기도(구리시, 이천시, 성남시), 경북(울릉군) 이 자매도시입니다. 저도 경기 성남시민이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이였죠.
가족단위 탑승객이 많습니다. 2인승과 4인승이 있는데 할머니 두분이 타시기엔 좀 버겁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오르막길에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되어 있지만 그 이외의 구간에서는 꾸준히 페달을 밟아냐 하므로 자녀분이나 남성분이 함께 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중간에 10분정도 휴식하면서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잠시 다리운동을 하고 카메라를 정비하고 바다보이는 휴게소에서 사진을 한장을 찍으셔도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디를 가나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개장을 자축하고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이 적게 찾는 궁촌해수욕장과 용화해수욕장 사이에 코스를 만듦으로써 여름철 피서객의 유명 해수욕장으로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삼척의 다른 매력을 만나게 해주려는 목적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환영하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상업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레일바이크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신 것 같은데요.
삼척시는 이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관광지가 삼척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웃게 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삼척은 현재 아빠께서 계시기 때문에 몇 달에 한번씩이라도 가보게 되는데요^^
요즘 각 지자체의 관광개발로 인하여 레일바이크와 같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코스와 축제 등이 다양하게 열리고 개발되는 것 같습니다.
삼척의 고유 자연관광지인 환성굴과 대금굴, 죽서루와 준경묘와 함께 해수욕장과 바이크등이 잘 어울려서 하나의 좋은 관광코스가 되었으면 하네요.
지금 삼척 레일바이크는 8월 15일까지 모두 매진이라고 하니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그러나 좀 더 뽀인트 있는 관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레일 바이크를 타고 볼 수 있는 멋진 경치 베스트 3를 뽑아 코스를 따라 어떤 곳을 볼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전달해주거나 하는 방법 등으로요.
현재는 송림지 - 터널 - 휴게소 등으로 위치정보 전달만 하지만 더 즐겁게 좋은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충분하다고 보여져요.
휴가철이 끝나도 관리 유지가 잘 되어, 좀 더 좋은 코스가 되면 좋겠네요.
저도 미리 티켓을 구입하여 마담 투소를 찾았습니다.
마담투소는 세계 밀랍인형 전시관으로 현재 암스테르담, 런던, 베를린, 라스베가스, 뉴욕, 워싱턴 DC, 방콕, 상하이 그리고 홍콩에 있습니다.
홍콩 마담투소 홈페이지 : http://www.madametussauds.com/hongkong/
다음은 커플끼리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브란젤리나 커플이 있다면 한국엔 김PD라마(?) 커플이 있죠!
전 브래드 피트 팔짱끼고 싶었어요 (+_+)
그런데 막상 지나가시던 분께 부탁한 사진을 보니 저만 키라인이 또 다르네요. 저희 신랑 은근히 안젤리나 졸리와 잘어울이지 않나요?
우리의 욘사마! 개인적인 팬은 아니지만
그가 일궈놓은 한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답니다. 또한 배용준씨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책은 정말 값진 경험으로 모아져 있어 박수를 보냅니다.
(책 리뷰를 언제 올려야겠네요.)
그런데 홍콩에서 만난 배용준씨는 더운 날씨 때문인가요? 머리가 좀 부스스하네요. 겨울연가의 컬링 넘치는 헤어스타일 같지는 않고..^^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더 아쉬운 스타 장국영. 검은색 망토가 지금 더 잘 어울리게 느껴집니다. 밀납인형으로 다시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물론 영화에서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더욱 좋구요. 그의 작품이 뒤에 걸려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카메라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여분이 있었는데 글쎄 충전을 해오지 않은 것이였어요. 충격이었죠) 캠코더의 사진기능으로 찍은 것이랍니다.
실내가 매우 어두운 편이여서 노이즈가 특히 많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그래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워하며 그리워하며 마이클잭슨과 손을 잡은 신랑입니다.
마이클잭슨의 표정이 노래 부를 때 그 힘이 들어간 표정이라며 더 아쉬워했었죠.
사진보다 훨씬 많은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마담투소.
작고 아담한 플레이스 안에서 다음은 어떤 스타가 나올까 궁금해하는 재미와 스타에 대한 추억과 가십을 이야기해도 재미있네요.
무엇보다 피크트램과 마담투소를 함께 관람하는 패키지를 미리 구입하시면 기다리실 필요도 없고 가격도 저렴하게 볼 수 있어 좋답니다.
문화재 복원을 위하여 또 다른 문화재를 훼손한다하여 여러가지 의견도 많았지만,
기존의 숭례문에 이미 이 곳 삼척 준경묘의 소나무가 쓰였었는 바, 부모가 화재로 인해 소실되니 자식이 나라와 숭례문에 다시 나아간다는 의미로 이 곳에서 좋은 소나무를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 특별한 소나무에는 십장생 무늬가 있는 울타리가 둘러져 있는데요.
소나무의 좋은 품종을 유지하기 위하여 각 도지사를 부모님으로 하여 혼례를 올렸다고 합니다.
충북에서 정이품송의 송진을 담아온 분이 혼례식 절차 이후 직접 나무를 타고 올라가 송진 가루를 발라 주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소나무를 보면서 무엇이 다른 소나무와 달리 특별하여 혼례를 올리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요. 나무의 첫 가지가 지면에서부터 30m이상에서 나와야 하늘로 곧고 힘차게 클 수 있는 소나무라고 합니다.
이 혼례를 올린 소나무는 나무가지사 32m에서 처음 나왔다고 하니 대단하기 그지없네요.
저녁시간에는 멋진 야경을 구경하러 나온 연인과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정말 사람 많네요.
사람이 많다고 야경이 멋지다고 앞만 보고 다니시면 금물! 바닦을 보시면 별표가 있는 곳에 홍콩 스타들의 손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는 아니지만 몇몇 그리운 홍콩스타들을 따라가 볼께요.
1) 십삼태보의 영화에서 유명했던, 적룡 (狄龍 Lung Ti)
사실 전 이분은 잘 몰랐습니다. 영문이름도 낯설기만 했는데
신랑이 적룡을 빠트릴 수 없다며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제 알겠네요.
가장 익숙한 얼굴이셨는데 제가 이름을 몰라뵜습니다.
십삼태보는 모르겠지만, 많은 홍콩영화에서 조연으로 더 많이 뵈었지요.
그리고 이 의자의 주인공. 디렉터도 있습니다. 동상은 없지만, 제가 대신 앉아서 영화 감독인양 흉내를 내 봅니다.
영화의 거리에서는 영화배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원화평, 유명 무술 감독 (Woo-ping Yuen, 袁和平)
홍콩의 무술감독에서 세계적 무술감독으로 활약하고 계신 원화평 감독님.
1960년대 '황비홍' 시리즈에는 직접 출연도 하였으나
70년대부터는 무술감독으로 활동! 성룡의 '취권'에서 부터
대나무 숲 장면이 인상적이였던 '와호장룡'도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또한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매트릭스'와 '킬빌'도 참여하여 실력을 입증하신 원화평 감독님은 헐리우드에서도 거장으로 통하시죠.
바로 홍콩영화의 길이 남을 그. 브루스 리를 동상이죠.
복근 하나하나 세심한 느낌.. 그리고 작은 움직임도 포착할 듯한 진지한 표정에 사뭇 그의 영화가 그리워집니다.
이 밖에도 물론 주윤발, 장국영, 곽부성, 여명, 장백지 등등 많은 배우들과 함께 영화 거리에서 고등학교 시절 보았던 옛 영화추억에 빠져봅니다..
아름다운 야경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 나는 어떤 영화가 좋았는데를 서로 얘기하다보면 한두시간은 금방 흐르네요.
서로 이게 좋았다. 그 장면이 멋졌더라 하면서 말이죠.
홍콩 영화의 거리에서 옛 추억에 잠겨보는 재미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잠깐 대고 가는 것만으로도 2 HKD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당일 다음번 옥토퍼스를 사용하시면 저절로 2 HKD 가 차감되어 결제된답니다!
저도 왠떡이야~하면서 체크했지요^^ 호텔로 돌아올 때 5.4HKD가 아닌 3.4 HKD가 저절로 할인되어 결제되었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아쉬운 그런 기계입니다.
죽서루에 올라가시기 전에 먼저 1층의 주춧돌과 기둥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1층 기둥의 나무 길이가 들쑥날쑥 한 것은 인공적으로 터를 닦아 올린 누각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터, 암반 위에 기둥을 세우고 2층만을 평평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대목이지요.
또한 1층의 이러한 원리 때문에 1층과 2층의 기둥 숫자가 다른데요. (1층: 17개, 2층: 20개) 이 때문에 경치도 경치이지만 신선의 머무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위태로운 벼랑 위에 높이 솟은 백 척 누각 아침에는 구름 저녁에는 달 그림자 맑은 물에 드리우고 반짝이는 물결 속에는 물고기 뛰어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데 한가로이 난간에 기대어 백구(白鷗)를 희롱하네 先大王御集中 有關東八景詩 竹西樓卽其一也 今於刊布之日 以臣相成曾經侍從 亦與宣賜之恩 臣適守玆土 奉讀遺韻 益不勝摧項之忱 玆敢鋟梓懸揚 與子平陵察訪臣光遠 續題其後 以寓哀慕之誠焉
崇禎紀元後九十四年辛丑五月日
다음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어제입니다.
실제로 정조는 이 죽서루를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멋지다고 이야기되는 죽서루를 가고 싶으나 궐을 떠나기 어려웠던 정조는 당대 최고 화가인 김홍도에게
죽서루를 그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죽서루에 올가가면 그러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실상은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카메라에 찍기 민망할 정도로 죽서루 맞은편에는 엑스포 건물마냥 특이하게 새워져 있는 삼척동굴박물관이 보이고
뱃사공이 노를 저어 갔을 듯한 오십천은 70년대에 오십천 수로변경 공사로 인해 지금은 바닥이 보일 지경까지 줄어든 하천만이 보였습니다.
또한 용문 바위 위에는 다산을 상징하는 모형이 있는데 옛 아낙네들은 이곳에와서 좁쌀을 넣으며 다산을 빌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 곳 죽서루를 예전처럼 주변을 복원하고 물놀이 코스등을 만드는 등의 관광지화를 추진하자고 올라온 사항이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지라고 (여기서 배용준씨와 손예진씨가 외출을 찍었네요) 중국어 일어로 안내판을 만들고, 줄어든 오십천에 배를 띄우고 다양한 문화 행사로 사람들을 몰리게 할 수도 있겠지만, 문화재의 고스란 보존과 이를 후손에게 물려주길 바라는 문화인들의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가장 위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시면 알시겠지만, 귀가 멍할 정도로 웅장 파도소리와 함께 빨려들어갈 모습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됩니다. 투어로 참가했기에 정해진 시간안에 돌아보고 올라갔지만, 분명 따로 왔었다면, 하루종일 보고 있었을 겁니다.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상상을 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위 엽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호주, 멜번 엽서인데요. 이 대표적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곳이 브라이튼 비치기 때문이죠.
이 멋진 색감의 해변을 직접보기 위해 멜번 플린더스 역 13번 플랫폼에서 기차를 타시고 브라이튼 비치역에서 내렸습니다.
약 30분 정도면 도착하니 충분히 짬을 내실 수 있을꺼예요.
쨍한 사진과 느낌을 담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이 방향, 저 방향 돌아가면서 찍어보지만, 괜시리 짜증만 납니다.
저는 어떤 환경에서도 멋진 사진을 담아올 수 있는 기술이 없거든요. 몇 번을 시도하다가 카메라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몇 분 보내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집니다.
여행을 하면서 무언가를 카메라에 캠코더에 담고자 하면, 그 자체의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뷰파인더로만 세상을 보게 되거든요.
거친 벽면과 음습한 기운, 그 당시 사용되었던 형틀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들은 이 곳을 아픔을 기리고 간직하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역사를 바로 알고, 잘못된 점을 배우고 나아가 교육의 현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추방된 중범죄자들을 수용하고, 세계 2차대전 때는 미군 범죄자 수용소로 쓰였다가 지금은 관광지 및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역사와 인간의 삶을 지켜볼 수 있었던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온 것 같습니다. 멜번 감옥에서 한시간마다 감옥수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설명을 듣는 투어가 있는데요. 투어가 바로 함께 붙어있는 경찰청에서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조용한 멜번 감옥을 보고 싶으시다면, 그 때 투어를 따라가지 말로 감옥을 보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재판 역할 놀이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구멜번 감옥에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이 곳에 억울하게 죽어 유령이 출몰한다는 루머가 있어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번 밤에 구경하는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달빛아래의 구 멜번감옥의 느낌은 상상만으로도 머리가 쭈뻣해지는 것 같습니다.